트레블레이블이 쓴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편’ (사진=트레블레이블)
책은 각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답사 동선을 구성했다. 경주 편에서는 지난해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신라 금관’ 모형의 원본인 천마총 금관의 출토 일화를 담았다. 이외에도 일제 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발굴된 금관총과 서봉총의 역사를 다뤘다.
광주 편에서는 나병 환자 400여 명과 함께 경성 조선총독부로 향한 최흥종의 일생을, 제주 편에서는 해녀 독립운동가 김시숙, 고수선, 최정숙, 강평국 지사의 활동을 담았다. 책에는 주요 사건을 정리한 연표와 일러스트 지도, 실제 답사 동선을 반영한 12개 당일치기 코스가 수록됐다. 트래블레이블 소속 지식 가이드들이 집필에 참여하며 출간 전 사전 펀딩에서 목표 대비 610%를 달성했다.
트래블레이블은 2017년 유로자전거나라 한국 지사 ‘한국자전거나라’로 출발해 국내 최초로 역사 지식 가이드 투어를 운영했다. 2023년 현재 사명으로 리뉴얼했다. 서울, 인천, 수원, 대구, 경주 등에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바운드 브랜드 ‘코리아 가이드 투어’를 통해 외국인 대상 한국 역사·문화 투어도 진행한다. 지금까지 트래블레이블을 통해 투어에 참여한 인원만 4만여 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