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연간 관람객 650만 명 돌파…'세계 3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1월 02일, 오후 04:10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숍 모습.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연간 누적 관람객 수가 6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945년 개관 이후 가장 많은 연간 관람객 수다. 관람객 650만 명은 지난달 11일 600만 명을 돌파한 뒤 20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 같은 수치는 영국에 본부를 둔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2024년 세계 박물관 관람객 조사 기준으로 볼 때, 루브르박물관(873만 7050명), 바티칸박물관(682만 5436명)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평가된다.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뮤지엄+굿즈) 역시 큰 인기를 끌며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넘어섰다. 유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확산하면서, 박물관 방문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650만 명이라는 숫자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담긴 결과"라며 "2026년에는 더욱 수준 높은 전시와 서비스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비롯해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세계문화관 이슬람실 등 다양한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들의 이순신' 전. /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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