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보이지 않는 질서 外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1월 07일, 오전 08:07

△보이지 않는 질서(뤼디거 달케|364쪽|터닝페이지)

우리가 겪는 모든 ‘의도를 벗어난 모든 결과’에는 배후에 작동하는 법칙이 있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의학·과학·역사·심리를 넘나드는 방대한 근거를 토대로 운명의 법칙을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페르소나 인터뷰(알렉스 정|264쪽|천년의상상)

수도권 1인 가구 273명을 인터뷰해 21세기 제인에어, MZ 개츠비, 골방의 파수꾼, 생계형 테나르디에 등 현대 사회의 관계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익숙한 고전 문학 인물들을 페르소나로 삼아 관계 방식을 유형화했다.

△어떤 죽음의 방식(세라 탈로|344쪽|복복서가)

고고학자인 저자가 배우자의 죽음을 겪으며 써내려간 회고록이다. 현대의 법률과 의료 체계의 모순을 지적하는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으로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낮술, 낭독(이정화 外|312쪽|세미콜론)

민음사 편집자들이 술과 책, 낭독으로 서로를 읽고 돌보는 ‘낮술낭독회’의 8년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직장 동료가 주말에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된 경험을 각자의 글로 전하며 관계가 주는 울림을 이야기한다.

△몽상가의 법칙(다니엘 페낙|196쪽|문학동네)

‘말로센 시리즈’ 등 환상소설로 프랑스에서 국민작가 대접을 받는 저자가 몽환적 문체로 담아낸 자전적 소설이다. 선생님의 설명을 엉뚱하게 이해하는 소년, 꿈을 기록하게 하는 교사, 은퇴 후 산속에서 집필하는 노작가 등 등장인물에 저자의 인생을 투영했다.

△중복 보상(민려|320쪽|엘릭시르)

‘촉탁살인’ 실화가 모티브인 작품으로, 제8회 엘렉시르 미스터리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로 잘 맞지 않는 보험회사 선후배가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17억 원 보험금이 걸린 변사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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