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478년 역사' 獨 관현악단과 호흡…슈만 협주곡 연주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1월 07일, 오전 10:17

피아니스트 임윤찬/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오는 2월, 피아니스트 임윤찬(21)이 478년 역사의 독일 명문 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클래식 공연 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독일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2월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3년 만의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휘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맡는다.

공연의 문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열린다. 이 작품은 베버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오케스트라가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핵심 레퍼토리 중 하나다.

이어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 54'가 연주된다.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열렬한 사랑 고백이 담긴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낭만 시대를 관통하는 걸작으로 평가된다. 세계 주요 무대를 휩쓸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의 피날레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장식한다.

1548년 설립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독일 정통 관현악 사운드의 상징으로, 세계 음악사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오케스트라다. 매 시즌 250여 편의 오페라와 발레, 50회 이상의 교향곡 및 실내악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2007년에는 유럽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세계 음악 유산 보존상을 받았다. 이는 해당 상을 받은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오케스트라다.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포스터(빈체로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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