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푸드·뷰티' K컬처로 집중 육성…수도권 외 관광권 조성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후 02:0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정부가 올해 게임·푸드·뷰티 등 K컬처를 핵심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K관광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해선 K지역관광 토탈패키지 등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인디게임 기획·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또 국내 게임산업의 신시장 수출 전략 수립과 현지화를 지원해 수출국 다변화도 추진한다.

‘K푸드’ 육성을 위해선 시장별 전략 K푸드를 선정하고, 중동과 아프리카 등 유망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할랄 상호인정 확대·인증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지원을 위해서 원스톱 기업애로 해소 등도 병행한다.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대체식품 등 해외 수요가 늘어날 걸로 보이는 유망 분야에 생활형 R&D투자와 개발기술 기업이전·사업화도 지원한다.

‘K뷰티’ 산업과 관련해선 올해 하반기 중 뷰티서비스 수출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법인설립·결제 등 규제개선, 인증 등 서비스 표준화, 보증·금융 지원, 수출모델 발굴 등 내용이 포함된다.

또 시범지역 2곳을 선정해 체험·마케팅·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수출거점으로 조성한다. 올해 6월엔 의료와 웰니스, 메이크업, 헤어 등 K뷰티 토탈 체험을 위한 코리아뷰티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정부는 올해 1분기 한중 장관급 회의체에서 한국 영화의 중국 개봉과 게임 판호발급 확대를 추진한다. K콘텐츠의 해외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문화체육관광부를 추가한다. 경협수립 단계부터 한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흥옌성 등 K산단 성공사례를 발굴해 국내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선 K브랜드 침해가 자주 일어나는 10개국을 대상으로 한류편승상품 실태조사를 벌인다.

국내외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정품 인증체계도 구축한다. AI워터마크를 이용한 위조방지기술, 휴대폰 카메라를 통한 정품인증 확인 기술개발 등을 추진한다.

K관광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해서 ‘K지역관광 토탈패키지’를 본격 추진한다. 수도권 외 관광권을 육성하기 위해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통합·연계를 지원한다. 행정구역 경계와 상관 없이 여행자의 동선을 고려한 관광권으로 사업지원 단위를 재편하는 것이다.

올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2곳 내외의 관광권도 선정한다. AI 기반 지역관광 실증, 규제특례 등 관광지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올해 6월까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등 6개국 단체객을 대상으로 비자발급수수료를 한시면제해 방한관광을 지원한다.

해외 관광객 편의 확대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국을 4개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입출국 절차를 신속화한다. 교통·관광지 입장권 통합패스를 개발해 결제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