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렘피카' 한국 초연…김선영·박혜나·정선아·차지연 등 캐스팅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후 03:1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을 다룬 뮤지컬 ‘렘피카(Lempicka)’가 한국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9일 공개했다.

작품은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러시아 혁명과 세계 대전의 격변기 속에서도 붓 하나로 세상을 지배하고자 했던 ‘타마라 드 렘피카’의 욕망과 사랑, 그리고 예술 세계를 매혹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자유를 갈망하며 자신의 욕망과 예술세계를 캔버스에 담아낸 ‘아르데코의 여제’ 타마라 드 렘피카 역에는 김선영, 박혜나, 정선아가 이름을 올렸다.

타마라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뮤즈 라파엘라 역에는 차지연, 린아, 손승연이 캐스팅됐다.

예술과 정치의 융합을 추구하며 렘피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탈리아 미래주의자 마리네티 역은 김호영과 조형균이 맡는다.

렘피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남편인 타데우스 렘피키 역에는 김우형과 김민철이 낙점됐다.

파리의 밤 문화를 주도하는 클럽의 주인이자 전설적인 인물 수지 솔리도르 역에는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정원과 독보적인 매력의 김혜미가 출연해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 외에도 남작의 아내이자 렘피카를 지지하는 남작부인 역에는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김현숙과 윤사봉이, 렘피카의 예술을 알아보는 안목을 지닌 남작 역에는 베테랑 배우 김민수와 김남수가 합류해 탄탄한 드라마를 완성한다.

작품은 ‘하데스 타운’, ‘그레이트 코멧’을 연출한 레이첼 챠브킨(Rachel Chavkin)의 신작이다. 2024년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드라마 리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프로덕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렘피카’는 오는 3월 21일 개막해 6월 21일까지 서울 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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