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라 드 렘피카 역의 정선아(놀유니버스 제공)
시대를 앞서간 폴란드 태생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1898~1980)의 삶을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 '렘피카'의 한국 초연을 이끌 배우들이 공개됐다.
'렘피카'는 20세기 대표적인 여성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파란만장한 삶과 예술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도형과 원통, 원뿔을 활용한 아르데코 양식의 독창적인 회화로 명성을 얻은 렘피카는 '아르데코의 여왕'으로 불린다. 빼어난 외모와 자유분방한 삶도 당시 화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타마라 드 렘피카' 역에는 김선영·박혜나·정선아가 낙점됐다. 타마라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인 '라파엘라' 역은 차지연·린아·손승연이 맡는다.
렘피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탈리아 미래주의자 '마리네티' 역에는 김호영·조형균이 이름을 올렸다. 렘피카의 남편인 '타데우스 렘피카' 역엔 김우형·김민철이 발탁됐다. 이 밖에도 최정원, 김혜미, 윤사봉 등이 출연한다.
이번 한국 초연은 레이첼 채브킨 연출이 직접 방한해 리허설을 이끈다. 채브킨은 토니상 수상작 '하데스타운', '그레이트 코멧'을 연출한 인물로, 김태훈 협력 연출과 함께 한국 관객을 만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러시아 혁명과 세계 대전의 격변기 속에서도 붓 하나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간 렘피카의 욕망과 사랑, 예술에 대한 집념을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렘피카'는 오는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놀(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렘피카' 캐릭터 포스터 합본(놀유니버스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