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팡! 순간의 물질화' 전시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창작캠퍼스는 작은 손 프로젝트와 협력해 14일부터 2월 6일까지 교육동 1층 공공갤러리에서 '팡팡! 순간의 물질화'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상과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기억의 찰나가 물질적 형태로 전환되는 과정을 8인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강민지, 김지혜, 안수빈, 이정연, 이희경, 윤혜준, 안종우, 안형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채로운 매체를 활용해 내면의 변화를 시각화했다. 감정의 파편들은 기하학적 구조나 유기적 형태, 자연물의 재구성을 통해 응축되고 해체되는 순간을 형상화하며, 관람객에게 '팡팡' 터져 나오는 듯한 감각적 울림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적 감동을 넘어 창작자와 향유자가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미술 시장의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안종우 작가는 기록된 경험을 분절하고 편집해 기억의 재구성을 탐구한 '기록역사 III'를 선보인다. 또한 안형 작가는 점토를 활용해 관계 속의 고립과 사회적 구조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가 열리는 경기창작캠퍼스 공공갤러리는 389㎡(약 118평)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관람과 동시에 작품 구매가 가능한 공공형 미술 유통 플랫폼이다. 메이준갤러리, 갤러리벨비 등 전문 갤러리가 판매를 담당한다. 관람객은 현장 상담을 통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소장할 기회를 얻는다.
어린이를 위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2026 팡팡! 아틀리에 vol.1'도 마련된다.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미술심리, 조각 만들기, 클레이 키링 제작 등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체험 수업이 총 5회차 운영된다. 만 7세 이상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