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중국 정부와 K패션 브랜드 초청 행사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1월 13일, 오전 08:31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무신사가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 정부와 손잡고 한국 패션 브랜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위치한 쉬후이구와 함께 파트너 브랜드의 중국 핵심 상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무신사-상하이 쉬후이구 정부 공동 K-패션 브랜드 초청 행사 현장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 정부와 공동으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K-패션, 서울과 상하이를 잇다’를 주제로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 입점 브랜드 40여 개를 초청해 행사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 유통 환경을 공유하는 교육 세션과 중국 패션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헝푸 아트센터에서 열린 교육 세션에서는 쉬후이구 관계자가 안푸루를 중심으로 한 주요 상권 분석과 우수 기업 성공 케이스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중국의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가 직접 상권과 정책, 실제 사례도 설명했다.

이후 화이하이루와 난징루 등 상하이 대표 상권을 직접 탐방하는 ‘시티 워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상권별 브랜드 분포와 주요 매장, 소비자 유입 동선과 연령대 구성 등 각 상권의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와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 투어를 함께 진행해 무신사가 구축한 오프라인 유통·운영 인프라와 현지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메’와 ‘오스트카카’를 운영하는 제우인터내셔날 김길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핵심 상권의 분위기와 현지 유통 구조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중국 사업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브랜드 단독으로는 진입 장벽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무신사의 현지 네트워크와 지원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신사가 중국 시장에서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산업 교류와 상권 활성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한 사례”라며 “무신사는 앞으로도 중국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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