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지금도 이란 각지에서 시민들이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이는 우발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여성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 생존의 조건을 요구해온 사회적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어 “이란 당국은 이러한 요구에 대화가 아닌 강경 진압으로 맞서고 있다”며 “실탄 사용, 대규모 체포와 구금, 통신 차단과 공포 조성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 거리를 행진하는 시위대(사진=AP 연합뉴스).
한편, 국제인권단체 이란인권(IHR)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 반정부 시위로 현재까지 최소 648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9명은 18세 미만이며, 수천 명이 부상을 입고 1만 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