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의 아흐마드 알다흘레 최고기술책임자 (사진=블룸버그 통신)
에어비앤비는 14일(현지시간) 아흐마드 알다흘레 전 메타 생성형AI 총괄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알다흘레는 캐나다 워털루대학교를 졸업한 뒤 애플에서 16년간 근무했다. 특수 프로젝트 그룹과 이미징·센싱 기술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메타로 자리를 옮겨 생성형AI 사업부를 총괄했다. 메타의 대형언어모델 ‘라마4’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혹평을 받은 뒤에는 AI 제품 공동 책임자로 근무했다.
에어비앤비는 단기 임대 플랫폼을 넘어 종합 여행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앱을 대폭 개편해 케이터링, 개인 트레이닝 서비스를 플랫폼에 추가했다. 이후 다이렉트 메시징 기능과 AI 챗봇도 도입했다.
체스키 CEO는 AI 기반 여행 플랫폼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 언론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는 24시간 운영되고 모든 언어를 구사하며 수백만 건의 고객 행동에서 학습해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알다흘레와 함께 여행 검색 영역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에어비앤비가 여행 전체 과정에서 함께하는 컨시어지이자 동반자가 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체스키 CEO는 이어 알다흐레 신임 CTO에 대해 “그는 큰 아이디어와 기술적 깊이를 연결하고 디자인을 중시하며 엔지니어링이 모든 일에서 진정한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믿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