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아무락' 공연 모습(국립국악원 제공)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신명 나는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국악 발전을 기원하는 '새해국악연'을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과 춤을 통해 새해의 희망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연주단이 모두 참여하는 협업 무대로 꾸며진다. 연출은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충한 예술감독이 맡아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연희와 춤, 국악관현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의 시작은 늠름한 훈령무와 기품 있는 검무를 결합한 '일만 년의 기상'으로,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전한다. 이어 아박무·향발무·무고 등 궁중무용을 엮은 '향아무락'이 무대를 장식한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태평한 한 해를 기원하는 정악 합주 '보허자'와 힘찬 태평소 선율이 돋보이는 '호적풍류 협주곡'이 이어진다. 또한 경기·서도·남도의 대표 민요를 엮은 '민요연곡'을 통해 새해를 맞는 즐거운 마음을 노래한다.
후반부에는 판굿의 연희적 요소를 춤으로 재구성한 '풍장무'가 관객의 흥을 한층 끌어올린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경기민요 이춘희 명창과 모든 출연진이 함께 '아리랑'을 합창한다.
황성운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국악으로 새해의 희망을 그려보는 '새해국악연'을 통해 국악의 선율이 국민의 일상에 위로와 기쁨이 되고, 그 울림이 세계 곳곳으로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해국악연' 포스터(국립국악원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