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댄스 & 퍼포먼스 어워드'(베시 어워드)에서 '최우수 안무가창작자' 부문을 수상한 서울시무용단 '일무'의 안무가 정혜진(오른쪽), 김성훈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일무’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儀式舞)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22년 초연했고, 이듬해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일무’의 안무가 정혜진, 김성훈, 김재덕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혜진 안무가는 “‘일무’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 마음으로 버텨온 사람들의 정신이 작품에 담겼다. 그 시간을 견뎌내며 서로를 믿어온 신뢰,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해온 시간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무용단 '일무'의 2023년 뉴욕 링컨센터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종문화회관이 제작극장으로서 축적해온 창작 역량이 세계적 기준에서도 유효함을 증명한 결과”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축해온 레퍼토리 전략이 한국을 넘어 세계 동시대 예술 담론의 중심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