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신동엽 위스키 ‘블랙서클’ 재출시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1월 28일, 오전 08:33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출시된 신상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블랙서클 위스키’를 오는 30일 재출시한다.

모델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블랙서클 위스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이번 ‘블랙서클 위스키’ 앙코르 출시는 고객들과 가맹 경영주의 요청으로부터 시작됐다. “신동엽 위스키 재출시 해주세요”, “고객들이 블랙서클 위스키 없는지 자주 물어봐요, 재출시 해줬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셀럽IP 전문회사 메코이와 함께 선보인 가성비 위스키다. 세계적인 스카치위스키 명가에서 생산한 원액을 블렌딩했고, 애주가로 알려진 신동엽이 직접 원액 시음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참여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2만원 이하이지만 고급 케이스까지 구성해,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낮춘’ 가성비 상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출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 나며 품귀 현상이 나타났고, 일부 점포에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했다. 특히 3040남성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 매출 현황을 보면 30대가 36%, 40대 31%로 3040세대가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했으며 남성이 70%를 기록했다.

최근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과 맞물린다. 세븐일레븐은 블랙서클 위스키를 중심으로 한 가성비 위스키 흥행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위스키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편의점 위스키가 실속형 소비를 중시하는 애호가층부터 초보자 입문자까지 흡수하며 하나의 핵심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양주/와인 담당MD는 “블랙서클 위스키는 가성비 위스키 시장 성장과 소비자 취향 변화를 상징하는 상품”이라며 “이번 앙코르 출시를 계기로 위스키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위스키 문화를 더욱 확산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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