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둘러싼 두 남자의 심리전…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1월 28일, 오후 06:39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캐스팅(쇼노트 제공)

19세기 영국에서 벌어진 '소설 저작권' 논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가 3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 기획사 쇼노트는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를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초연, 이듬해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1891년, 소설 '뱀파이어 테일'을 둘러싸고 영국 낭만주의 작가 조지 고든 바이런과 그의 주치의이자 작가 지망생 존 윌리엄 폴리도리 사이에서 벌어진 실제 저작권 논쟁을 바탕으로 제작된 2인극이다.

소설을 직접 집필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새기지 못한 존 윌리엄 폴리도리 역에는 현석준·홍승안·홍성원이 발탁됐다.

영국 낭만주의 문학을 이끈 시인이자 런던 사교계의 유명 인사 조지 고든 바이런 역에는 박정원·손유동·변희상이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 뮤지컬 '데카브리' 등을 선보인 김민정 연출가가 맡았으며, 뮤지컬 '더 라스트 맨'의 김지식 극작가, 동아연극상 수상자인 박상봉 무대 디자이너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쇼노트 관계자는 "믿고 보는 대학로 대표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며 "섬세한 심리 묘사가 핵심인 2인극인 만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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