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유네스코 사전실사 벡스코 점검 모습(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이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첫 사전실사를 마무리했다.
국가유산청은 7월 19~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대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첫 사전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전실사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관계자 등 3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참여했으며, 주관기관인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관계 기관이 함께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실사 기간 중 열린 회의에서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일정, 개·폐회식 운영, 누리집 및 참가자 등록 시스템 관리, 로고·매거진·지도 등 홍보물 제작, 기술·운영상 필수 요소를 비롯해 참가자 비자 발급 등 초청 관련 사항, 보안 대책, 2건의 사전포럼 준비 현황 등 회의 개최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중심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실사단은 주 회의장인 벡스코를 직접 방문해 본회의장 조성 계획과 회의실·사무실 등 공간 배치 현황을 확인하고, 국제회의 운영을 위한 기술적 적합성을 평가했다.
사전포럼으로는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 포럼(7월 12~21일)과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7월 16~23일)이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사전실사를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치면서 향후 본격화될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과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승운 위원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위촉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들.(국가유산청 제공)
한편 국가유산청은 지난 29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위원장에는 신승운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국가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세계기록유산 일반지침'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제도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심의하는 기구다. 위원들은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과 신청서 검토, 등재 유산 상시 점검, 세계기록유산 관련 국제적 대응 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