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내일 폐막…“현장 인력 덕에 무사히 운영”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1월 31일, 오후 04:53

31일 인파로 붐비는 화천산천어축제 현장 (사진=화천군)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31일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현장을 찾았다. 개막 이후 비와 눈, 강풍 등 기상 악화가 반복됐으나 경찰과 소방, 군 장병,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배치돼 질서 유지를 수행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밤까지 현장 지원이 이뤄졌다.

축제 개막 이후 21일째인 지난 30일까지 축제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는 연인원 24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육군 7사단 및 15사단 장병들이 축제 운영에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 안내와 관광객 응대,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 실무 영역을 분담했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도 식당과 통역, 구조대 등 주요 행정 부스에 배치돼 운영을 지원했다.

새벽부터 작업하는 화천산천어축제 관계자 (사진=화천군)
안전 관리 체계는 마지막 주말까지 가동을 지속했다. 재난 구조대 잠수부들은 매일 축구장 30여 개 면적의 얼음판을 대상으로 수중 점검을 실시했다. 얼음 하부 상태를 직접 확인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육상 구조대원들 또한 빙판 위 상황을 상시 점검하며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했다.

화천산천어축제장 점검하는 화천군 경찰 (사진=화천군)
경찰은 축제장 주변 도로에서 순찰과 질서 유지를 담당했다. 소방 인력은 응급 상황 대응과 화재 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현장을 관리했다. 특히 인파가 집중된 마지막 주말에는 사전에 설계한 동선에 따라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조절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찾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을 다해준 현장 인력과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라며 “이들의 헌신이 축제를 끝까지 지탱했다”고 말했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는 내일인 2월 1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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