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한복 캠페인 '새해를 입다'…임무 수행하면 한복 증정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2월 06일, 오후 12:46

설맞이 한복 캠페인 '새해를 입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설맞이 한복 문화 확산 캠페인 '새해를 입다'를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연다.

이번 캠페인은 설에 '설빔'을 챙겨 입고 한 해의 복을 빌던 풍습을 떠올리게 한다. 한복을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행사장 1층에서는 놀이처럼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 '한복의(衣)전당'에서는 간단한 임무(미션)를 끝내면 한복을 받을 수 있다. 설날 한복을 직접 마련해 보는 경험을 주겠다는 구성이다.

'한복의(衣)전당' 임무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짰다. 한복진흥센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소망 복주머니'에 소망을 적고 누리소통망(SNS)에 올리거나, '액막이 부적'을 뽑는 식이다. 정해진 절차를 마치면 한복 증정 기회가 주어진다.

장롱 속에 넣어둔 한복을 다시 꺼내 입고 싶은 사람을 위한 공간도 있다. '한복수선당'에서는 한복을 손질해 새 옷처럼 고치는 수선하는 자리다. 액막이 명태, 향낭, 볼끼 같은 전통 소품을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는 '함께 나누는 설'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이 새해 소망을 적어 큰 복주머니 조형물에 매달아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 '소망 복주머니'를 운영한다. 설이 가진 공동체 의미를 요즘 방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현장 한편에서는 '한복 사진·사연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명절에 찍은 한복 사진, 일상에서 한복을 입은 모습 등 한복이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 보여준다. 사진과 함께 사연도 공개해 관람 재미를 더한다.

개막일인 6일 오후 3시에는 행사장 2층에서 '한복인 신년회'를 연다. 한복 분야 관계자들이 덕담을 나누고, 2026년 한복 문화 확산과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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