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표 겨우 구했는데"…'라이프오브파이', 장비 결함으로 공연 5분전 취소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2월 11일, 오전 08:30

'라이프 오브 파이' 포스터(에스앤코 제공)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해 순항 중인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약 5분을 남기고 돌연 취소됐다.

10일 공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리려던 공연은 오후 7시 25분쯤 관객들에게 취소 사실이 공지됐다. 제작사는 현장 안내문을 통해 "공연 전 일부 조명 기기의 갑작스러운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복구를 시도했으나,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이어 "결제 금액의 110% 환불을 진행하겠다"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쉬움과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정민 보려고 겨우 티켓팅 성공했는데 실망이다", "설레면서 기다린 시간까지 포함해서 망쳐버린 하루는 어떻게 보상할 건가" 등 반응이 잇따랐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가 원작으로,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에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단둘이 남겨진 소년 파이의 227일간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취소된 이날 공연에는 주인공 '파이' 역의 박정민을 비롯해 황만익, 주아, 진상현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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