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의 대표 시리즈인 세계문학전집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아온 고전 문학 전집이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3월 100권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라쇼몬’ △제인 오스틴의 ‘설득’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 등 100개 작품을 추가 공개하며 고전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신규 공개를 기념해 고전 문학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기획전 ‘환생연애’를 마련했다. 명작 속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전 문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독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환생연애’는 고전 문학 속 주인공들이 현대에 환생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설정으로 구성됐다. △‘오만과 편견’ 엘리자베스 △‘사양’ 가즈코 △‘순수의 시대’ 엘런 △‘데미안’ 데미안 △‘필경사 바틀비’ 바틀비 △‘노생거 사원’ 헨리 틸니 등 6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인물 소개와 ‘X(전 연인) 소개서’ 등 연애 예능 형식을 차용한 콘텐츠로 작품 속 인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독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월 24일까지 출연진의 원작 소설을 1권 이상 대여한 회원 전원에게는 ‘환생연애’ 디지털 배지가 지급된다. 또 인물 소개와 X소개서를 읽고 댓글을 작성한 뒤 첫인상 1위 인물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2명에게 캐릭터별 비밀 선물이 증정된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문학을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전문학의 가치와 매력을 재조명하고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