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스스퀘어 달군 'K-헤리티지'…뉴욕서 국가유산 캠페인 개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2월 12일, 오후 09:23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특별공연(국가유산청 제공)

신명 나는 우리 전통춤 공연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을 달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 뉴욕에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 행사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의 막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빛의 축원: 찬란히 빛나는 한국의 유산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무대에는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KTDOC)과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올라 '위시즈 인 동작 타임스퀘어'(Wishes in Motion Times Squar) 공연을 약 30분간 선보였다. 모듬북과 소고춤, 진도북춤 등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지자,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등을 비롯해 미국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국가유산청 제공)

허민 청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한국의 국가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K-컬처의 인기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한국 유산의 깊이와 아름다움에서 비롯됐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현지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한지 복주머니에 금박을 입히는 공예 체험,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이 진행하는 국가무형유산 '사찰음식' 체험 수업, 진관사 스님들이 이끄는 '전통차 시음' 체험이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진흥원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과 정관스님이 이끄는 사찰음식 클래스 예약에 1700여 명이 신청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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