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선물세트 막판 수요 공략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이어간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또는 신세계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품목은 무이자 할부도 지원한다. 한우, 과일, 굴비 등 프리미엄 세트와 5만원 이하 실속형 세트를 동시에 강화해 막판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이 이마트 용산점에서 핸드캐리 선물세트를 고르는 모습 (사진=이마트)
홈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기준 농협안심한우 전품목 최대 50% 할인, 냉장 찜갈비 40% 할인 등 축산 중심의 프로모션을 내세웠다. 수산물 일부도 40% 이상 할인하며 명절 상차림 부담 낮추기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 명절 간편식과 1+1 집중
편의점 업계는 귀성객과 1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명절 한상 도시락과 간편식을 앞세웠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달 말까지 설 관련 상품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명절 콘셉트 도시락을 출시했고, 냉동만두와 전류, 떡국떡 등 제수용 간편식에 대해 1+1 행사를 운영 중이다. 계란은 오는 18일까지 최대 4000원 할인하며, 명절 요리에 많이 쓰이는 식재료인 한우 국거리, 다짐육, 불고기도 40% 할인 판매한다.
CU 설 명절 도시락 (사진=BGF리테일)
세븐일레븐은 2월 말까지 특정 도시락 구매 시 라면 또는 음료를 증정하는 행사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간편식 수요를 겨냥한 묶음 혜택 전략이다. 이마트24 역시 다채로운 반찬을 구성한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며 간편 상차림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커머스, 카드 할인과 쿠폰 경쟁
온라인 채널도 연휴 직전 막판 수요 공략에 집중한다. 쿠팡은 설 기획전을 통해 카드 즉시할인과 쿠폰을 결합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수만원대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구조로 체감 할인율을 높였다.
컬리는 오는 16일까지 설 선물 대전을 운영하며 한우·과일·가공식품 등 2000여 종을 최대 70% 이상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이 오는 22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통해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G마켓과 11번가의 대형 설 기획전은 대부분 15일 이전 종료됐지만, 일부 상시 프로모션과 카드 할인은 연휴 직전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 공략에 나선다. 컬리는 설 전날인 16일 오후 11시까지 접수된 주문은 설 당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하고, 명절 당일과 이튿날인 17~18일 주문 건은 19일 배송한다. 11번가는 설 당일(17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슈팅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낮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직전까지 신선식품과 간편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 할인행사 경쟁이 치열한 것”이라며 “대체로 올해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한 데다 수요 예측을 통해 물량을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