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다짐하는 “몸을 많이 움직여 건강해지겠다”는 결심에서 출발한다. 세 작가는 오랫동안 수영, 달리기, 요가를 꾸준히 실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움직임’이 신체에 남기는 감각과 경험을 그림으로 풀어내 왔다. 이들의 작품은 단순히 신체 활동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움직임을 통해 단단해진 몸과 그에 따라 건강해지는 마음까지 상상하게 만든다.
오영은 작가는 ‘수영일기’를 출간할 만큼 수영을 삶의 중심에 두고 작업해왔다. 그의 그림은 수영을 배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제주에 거주하는 곽명주 작가는 달리기를 소재로 삼았다. 그의 그림은 달리기라는 행위를 통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맑아지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