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를 관람하는 관람객 모습(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은 2026년 설 연휴 기간(2월 16~18일·17일 휴관) 동안 총 8만 6464명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관람객 수는 2024년 3만 2193명, 2025년 5만 512명, 올해 8만 6464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2024년 대비 168.6%, 2025년 대비 71.2% 늘어난 수치다. 박물관 관계자는 "설 연휴마다 관람객이 몰리는 '명절 문화 성지'로 자리 잡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휴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특히 두드러졌다. 박물관에 따르면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와 함께, 상설전시실 1층 역사의 길에서 '대동여지도' 22첩 전체를 펼쳐 공개한 전시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은 지난 18일 기준 누적 관람객 30만 514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8일 개막 이후 83일 만에 세운 성과로, 국내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운데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최근 3개년 설 연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수(국립중앙박물관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