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걸프렌드' 3월 국내 초연…미스터트롯 나상도·최재명 출연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2월 20일, 오전 11:4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걸프렌드’가 오는 3월 국내 초연한다.

(사진=보더리스컴퍼니)
뮤지컬 ‘걸프렌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매튜 스위트의 동명 앨범 수록곡을 바탕으로, 극작가이자 작곡가인 토드 알몬드가 극복과 각색을 맡아 무대화한 작품이다.

2010년 미국 버클리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초연한 이후 2017년 브로드웨이 서클 인 더 스퀘어 시어터에서 공연됐다. 락 음악 특유의 에너지와 섬세한 청춘 서사를 결합해 호평 받았다.

‘걸프렌드’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졸업을 앞둔 두 청춘이 설렘과 혼란, 고민을 겪는 시간을 담아낸다.

내성적이고 외톨이 같은 고등학교 졸업생인 윌 역에는 김재한, 연호, 옥진욱, 태호, 홍은기가 캐스팅됐다. 윌은 자신의 감정과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이야기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잘생기고 인기 많은 미식축구 선수인 마이크 역에는 나상도, 니엘, 이호원, 최재명이 출연한다. 마이크는 겉으로는 당당하고 자유로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복합적인 감정을 품고 있는 인물로 극의 긴장과 변화를 이끄는 역할이다.

청춘의 분위기와 시대적 감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엔조이 역에는 김현중, 이도경이 이름을 올렸다. 개성 있는 음색과 에너지를 지닌 두 배우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작품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이번 한국 초연은 노우성 연출이 참여하며 노우진이 협력연출로 함께한다. 정상우와 정우진이 각색을 맡았다.

뮤지컬 ‘걸프렌드’는 3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7일 오후 2시 놀(NOL)티켓과 예스24티켓에서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진 커튼콜데이를 운영한다.

(사진=보더리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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