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26만 운집 전망에 당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모두 취소 가능성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2월 20일, 오후 11:07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최지환 기자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무대가 당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일 공연계에 따르면 3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된 연극·뮤지컬 등 일부 공연이 취소되거나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세종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에스(S)씨어터에서는 연극 '말벌', 엠(M)씨어터에선 서울시발레단의 더블 빌 '블리스&재키'가 예정돼 있다. 또 세종미술관 1·2 전관에서는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이 열릴 예정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예매처인 놀(NOL) 인터파크에서 해당 날짜가 현재 예매 불가 상태로 표시되고 있다. 공연 주최사 마스트인터내셔널 측은 뉴스1에 "공연 퀄리티와 관객 안전상의 이유로 3월 21일 공연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극 '말벌'도 예스24 예매 페이지상 3월 21일은 '공연 없음'으로 안내되고 있다.

서울시발레단 공연은 아직 논의 단계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3월 21일 저녁 시간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 접근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공연 취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또한 BTS 팬들의 방문 가능성을 고려해 옥상 등 내부 시설 활용 방안을 두고 하이브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BTS 공연 당일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 등을 포함해 최대 26만 명이 광화문 일대에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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