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유명한 미국의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의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가 번역출간됐다. 책은 타인의 시선·비교·인정 욕구가 삶의 주도권을 빼앗는 순간을 겨누며, 자유를 되찾는 실천을 10장에 나눠 담았다.
웨인 다이어는 타인의 시선에 맞추는 순간 자유가 사라진다고 못 박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회의 기준에 맞춰 사는 순간 당신의 자유는 사라진다"는 문장이 책의 출발점에 선다.
이 책은 불행의 뿌리를 '비교'에서 찾는다. SNS에서 남과 겨루고, 학교와 직장에서 눈치를 보며 말을 삼키는 습관이 쌓이면 삶의 주도권이 바깥으로 넘어간다고 진단한다.
웨인 다이어는 자유를 다시 정의한다. 그는 자유를 '주어지는 상태'가 아니라 '쟁취하고 회수하는 권리'로 세운다. 그는 끌려다니는 삶도 습관이므로, 확신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모든 두려움을 '허상'으로 분해한다. 다이어는 최악을 상상하며 피하는 버릇이 두려움을 키운다고 보고, 두려움이 커질 때의 대응 규칙을 제시한다. 그는 과거를 변명으로 쓰지 말라고 몰아붙이며, 후회와 죄책감이 스스로 만든 감옥이라고 단정한다.
4~6장에서는 '정상·평균·표준'의 함정을 걷어낸다. 다이어는 인정 욕구가 자아를 갉아먹는다고 지적하며, 먼저 내려놓으라고 요구한다. 이 책은 부당한 요구를 끊는 단호함,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만드는 거리두기를 '현실 기술'로 꺼내 든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경쟁과 성취 중독을 겨눈다. 다이어는 일과 관계가 삶을 삼키는 순간을 경계하며,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는 선택을 강조한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자유로운 삶을 위한 100가지 행동목록'을 담았다.
△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북모먼트/ /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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