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일기 쓰기' (한언 제공)
쏟아지는 메시지와 끝없는 업무 속에서 '나의 진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저자는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주윤 작가다. 그가 일기를 잊고 지낸 성인들에게 다시 펜을 들 이유와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삶이 흔들릴 때마다 자신을 지탱해 준 유일한 '믿을 구석'이 일기였다고 고백한다. 20여 년간 써 내려간 기록은 부정적이었던 시각을 긍정으로 바꾸고, 마음의 병을 스스로 치유하게 만든 강력한 동력이 됐다.
이 책은 일기가 '잘 써야 하는 숙제'라는 강박에서 벗어날 것을 권한다. 이제 일기를 검사할 선생님은 없으며, 단 한 줄의 엉망인 문장이라도 내 감정을 쏟아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위로를 건넨다.
책은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21일간의 일기 완주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1주 차에는 일기 쓰기의 어색함을 덜어내고 습관의 기초를 다진다. 2주 차에는 내면에 숨겨둔 깊은 속마음을 직면한다. 3주 차에는 기록을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치환하는 법을 배운다.
일기는 감정을 비워내고 삶의 진짜 주인이 되는 연습이다. 동시에 나를 가장 굳세게 만드는 치유의 시작이다. 하루가 그저 의미 없이 흘러간다고 느끼거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마음 둘 곳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다정한 길잡이가 된다.
△ 어른을 위한 일기 쓰기/ 이주윤 글/ 한언/ 1만 7800원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