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극 주인공 찾습니다"…국립극단, 2026 청년극단 단원 선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2월 25일, 오후 02:57

지난해 국립청년극단 '미녀와 야수' 공연 사진(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은 강원도 원주를 중심으로 활동할 2026년 국립청년극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연극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의 현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및 동영상 접수는 오는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올해 제작되는 두 편의 작품 가운데 최소 한 편 이상에 출연한다. 작품은 신진호 총괄 연출 아래 제작되며, 강원도 원주시 소재 연습실에서 약 3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원주를 비롯한 강원 지역 3~4개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확정됐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2월 24일 이후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으로, 연극 장르 작품에 연간 1편 이상 출연하고 3년 이상의 프로 경력을 갖춘 배우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청년교육단원 수료자나 강원 지역 출신자(거주자 또는 연극 관련 단체·협회 활동가)는 선발 시 우대한다.

선발 단원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위해 공연 출연료와 지역 체류 경비(숙박비·식비·교통비 등)를 포함해 1300만~1700만 원 상당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전형은 1차 서류·동영상 심사와 2차 실연·인터뷰 심사로 진행된다. 1차 지원 시에는 지원서와 함께 연기 및 특기를 담은 3분 이내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영상 촬영 시 휴대전화 가로 촬영 등 공고문에 명시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2차 심사는 3월 18일부터 20일 사이 원주시 내 심사장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지원은 접수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4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국립극단 및 모집 누리집 Q&A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2년 차를 맞은 국립청년극단은 단원 선발부터 연습, 공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지역에서 이뤄지는 만큼 청년 예술인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될 것"이라며 "청년 배우들이 한국 공연예술계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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