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 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올해 '서울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이 지닌 예술적 면모를 선명하게 드러내며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성북구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예술생태계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3대 전략과 10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경영 9기 2년 차를 본격화하는 슬로건인 '서울, 예술이 되다'(Art City Seoul)를 기치로 내세웠다. 이 슬로건 아래 예술의 깊이 축적, 시민 일상 속 예술 경험 확장, 글로벌 문화재단으로서 '서울다움'의 세계적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송 대표에 따르면 첫 번째 전략은 '예술의 깊이로 성장하는 창조 도시' 조성이다. 미래세대 예술인의 성장을 위한 창작 인큐베이션을 가동해, 젊은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한다.
두 번째 전략은 '예술이 라이프스타일이 되는 문화 행복도시' 구축이다. 이를 위해 봄 시즌 예술축제 '축제 봄봄'(가칭)을 신설해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한다. 세 번째 전략은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본격화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서울융합예술상'(가칭)을 신설하고, 유럽·아시아·북미 등과의 국제 예술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10대 과제로는 창작 인큐베이션 가동, '서울형 예술지원 3.0' 모델 구축, 서울 지역생태계 기반 창작거점 활성화, 서울어텀페스타'(9월 19~11월 29일) 확대, 한강 특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운영, 가족 예술축제 신설, 시민주도형 예술라이프 마련,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강화, 해외 기관 작품교류 강화 등이 포함됐다.
송 대표는 "이번 10대 혁신 과제는 '서울, 예술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의 깊이를 축적하고, 시민의 예술 경험을 확장하며,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본격화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로드맵"이라며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문화재단으로서의 사명을 분명히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