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같은 MINI는 MINI가 아니다...MINI 코리아의 '커스터마이제이션 2.0' 선언

생활/문화

OSEN,

2026년 2월 26일, 오후 02:37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를 열고 있는 MINI 코리아 총괄 정수원 본부장.

[OSEN=강희수 기자] MINI 코리아 총괄 정수원 본부장은 26일,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대한민국 MINI 소비자들을 소개하면서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먼저 언급했다. 전문직, 개성, 트렌디, 아웃도어, 콘텐츠 등의 단어가 쉬지 않고 나열됐다. 서로간에는 언뜻 연관성이 없는 낱말 같았지만 한결 같이 MINI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시대가 변해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개성'이다. MINI 자체가 '색다름'이지만 이제는 그 MINI 조차도 '똑 같음'을 거부한다. 

이럴 때 MINI 코리아의 고민은 깊어진다. 그들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이다. 개성 넘치는 소비자들과 MINI 코리아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MINI 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내세웠다. 단순히 신차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품과 마케팅 전반에 반영해 독보적인 팬덤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지난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MINI는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은 물론, 특유의 감각과 위트를 하나의 문화로 발전시켜 고객이 단순히 구매자에 머무는 것이 아닌 ‘MINI 브랜드의 팬(MINI fans)’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브랜드 전략은 소형차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한국 시장에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진출 첫 해 761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19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판매 차량 4대 중 1대가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 전환에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5년 기준으로 MINI 차량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3만 4103대에 달한다.

MINI 코리아가 새로운 소통 방법으로 설정한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은 차량의 개성에서 한 단계 나아가 MINI와 함께하는 팬들의 삶 자체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하게 분석해 음악, 테크, 스포츠, 여행, 패션, 아트를 6가지 핵심 영역으로 선정하고 이를 주제로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개성과 스토리를 담은 에디션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팬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MINI 코리아는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서울 성수동에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와 음악을 테마로 한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장에는 두 브랜드가 공동 제작한 단 한 대의 JCW 모델 ‘스케그(The Skeg)’를 전시하고 디제잉과 라이브 페인팅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터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을 통해 예술성을 부여한 ‘디 올-일렉트릭 MINI 폴 스미스 에디션’도 국내에 출시한다. MINI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감각적인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한 이 모델은 폴 스미스 특유의 위트 있는 색채감과 디자인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MINI 코리아는 테크, 스포츠, 여행, 패션 등 고객의 삶과 밀접한 영역으로 접점을 확대해 MINI만의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MINI 코리아는 올해 에디션 모델들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의 유산을 재해석한 ‘아이코닉 헤리티지’, 독보적인 개성을 극대화한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총 11종의 신규 에디션을 출시한다.

‘아이코닉 헤리티지’는 MINI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에디션 라인업이다. 디 올-일렉트릭 MINI 폴 스미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의 영광을 새롭게 해석한 ‘MINI JCW 빅토리 에디션’, MINI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하는 ‘MINI 옥스포드 에디션’까지 다양한 모델을 연중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은 “세상에 똑같은 MINI는 단 한 대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성이 강한 브랜드 특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브랜드 최초로 무광 도색을 입힌 ‘MINI 컨트리맨 모노 패키지 에디션’, MINI 에이스맨의 첫 글로벌 에디션인 ‘MINI 에이스맨 다크 쉐도우 에디션’ 등 차별화 요소들을 선명하게 지닌 모델들로 구성된다.

‘커스터머 테일러드’는 국내 고객의 선호도와 실제 의견을 반영한 한국 시장 특화 라인업으로, 국내 MINI 공식 딜러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및 고객 특성을 반영한 ‘딜러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기획·제작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을 위한 ‘MINI 액세서리 번들링 패키지’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MINI 인디오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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