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성북구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단의 3대 전략과 10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이날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예술생태계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3대 전략과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3대 전략의 축은 △예술이 라이프스타일이 되는 문화 행복도시 △예술의 깊이로 성장하는 창조도시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 본격화 등이다.
먼저 송 대표는 ‘서울거리예술축제 in 한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한강은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재단은 시민의 실제 이용 방식과 경험에 주목했다”며 “축제의 무대를 한강으로 확장해 여의도, 반포, 잠실 등 각 권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계절별로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하던 음악 공연인 ‘서울스테이지’를 한강에 집중해 선보인다. 광진교·잠수교 등 교각 공간과 선유도·망원·뚝섬 일대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장소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과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 대표는 “시민 참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방문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성북구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단의 3대 전략과 10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서남권에선 어린이 동반 가족 중심의 예술축제 ‘톡톡’(5월 2~3일), 도심권에선 노들섬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 4~5일)·‘노들노을스테이지’(5월 4~9일), 동북권에선 ‘서울스테이지’(5월 1일·5월 6~9일) 등이 운영된다.
송 대표는 “가족 단위의 문화향유를 넘어, 세대·관계·생활 단위 전반으로 확장되는 시민 연결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서울시민예술학교’의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강의 중심형 운영에서 벗어나 참여형·경험형 예술교육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올해 봄시즌 5개 권역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어린이, 성인, 시니어, 가족 단위 시민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총 5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지원 규모도 기존 38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더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창작 거점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다시, 대학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연극센터, 대학로극장 쿼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민간 소극장과 극단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서울 대표 공연예술 거점으로 활성화한다.
또 서울 도심·동북권은 연극 거점, 서북권은 무용 거점, 서울 서남권은 미술 거점, 서울 동남권은 음악 거점으로 각각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작자 지원을 위한 ‘서울형 예술지원 3.0’ 모델을 구축한다. 단순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홍보, 축제 연계, 연속 지원 등 지속적인 창작 동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서울문화재단은 조직과 정책, 협력 구조 전반에 대한 대내외 정비를 완료하고 실행 기반을 갖췄다”며 “특히 이번에 신설한 글로벌협력팀을 통해 해외 기관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전략적으로 기획·관리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문화재단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