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로 섬 여행 매력 높인다...'섬-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2월 27일, 오전 08:42

제주 가파도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7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충청남도 보령시,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통영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등 5개 지자체와 ‘2026 씨-너지(Sea-nergy)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섬 관광객 감소와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상생 사업이다. 공사는 협약을 통해 관광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섬 고유의 자원을 결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공사는 총괄 기획·운영, 예산 지원, 통합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지자체는 관광기업과의 협업 네트워킹 및 행정 지원을 맡는다.

이번 사업에는 △화성특례시 제부도·국화도 △보령시 원산도 △여수시 낭도·금오도 △통영시 상도·용호도 △서귀포시 가파도 등 8개 섬이 참여한다. 각 섬은 관광기업과 협업해 아웃도어·미식·마을체험·생태투어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 금오도 (사진=한국관광공사)
공사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참여 섬을 선정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증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특히 3월 말부터 4월까지 ‘투어라즈’를 통해 섬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할 기업을 모집하고, 5월부터 실증사업과 섬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현진 지역관광콘텐츠실 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의 지원과 기업의 혁신, 그리고 지자체와 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합된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우리 섬들이 전 국민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단위 섬 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참여형 모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2027 섬비엔날레 등과 연계해 섬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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