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 베스트셀러 1위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2월 27일, 오전 11: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음악뿐만 아니라 작가로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7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2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로로의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종합 1위에 올랐다. 동명 음반의 인기에 함께 출간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가수의 화보집이나 에세이가 아닌 ‘소설’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2008년 타블로의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출간 첫 주에는 20대 독자의 구매 비중이 60%에 육박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와 30대 독자층까지 유입되며 이용자층이 더욱 두터워졌다.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은 SNS 입소문을 타고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종합 5위에 올랐다. 또한 출판사 유튜브 채널에서 문학 편집자들의 추천으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종합 9위를 기록했다.

미디어 콘텐츠의 영향력도 두드러졌다.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가 공개되면서 지난주 대비 28계단 상승해 종합 23위에 올랐다.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역시 영화 개봉일이 다가옴에 따라 독자들의 눈길을 끌며 종합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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