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은 내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한 뒤, 이튿날 저녁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경복궁을 배경으로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광장 북측에 마련된 무대에 오르는 동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유산청이 공개한 문화유산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소속사는 광화문의 세 홍예문을 모두 개방한 뒤 아티스트가 이를 통과해 광화문광장까지 걸어 나오는 오프닝 장면을 연출하겠다는 촬영 계획을 신청했다.
이번 공연에는 경찰 추산 최대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진행된 티켓 예매는 수많은 팬이 한꺼번에 접속하면서 치열한 경쟁 끝에 수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당일 안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광장 인근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공연이 열리는 토요일 임시 휴관하며, 세종문화회관은 예정된 뮤지컬·연극·발레 공연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역시 소속사와 만나 공연 계획과 경복궁 관람 운영, 안전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복궁과 인접한 국립고궁박물관도 휴관 여부를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