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관람객' 돌파 기념으로 열린 행사에서 유홍준 관장과 관람객 모습.(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물관은 '우리들의 이순신'이 지난 3일을 끝으로 9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28일 개막 이후 누적 관람객 40만 7045명을 기록하며,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사상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18일 3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전시 막바지까지 관람 행렬이 이어지며 최종 4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2월 26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전시장을 찾아 관람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관람하고 있다. 2026.2.26 © 뉴스1 허경 기자
전시의 성공 요인으로는 영웅의 모습 뒤에 가려졌던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점이 꼽힌다. 이순신 친필본 '난중일기'를 비롯해 이순신 장검, '임진장초', '서간첩'(이상 모두 국보) 등 총 258건 369점의 유물이 관람객과 만났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전장의 지휘관이자 한 인간이었던 이순신을 마주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난중일기' 문구와 영상·음향·체험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도 세대와 국적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유홍준 관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문화유산이 지닌 깊이 있는 서사와 감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기념비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모두가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