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나우오어네버' 페스티벌 현장 사진 (아트코리아랩 제공)
국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아트코리아랩이 호주 멜버른으로 무대를 넓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산하 아트코리아랩은 '2026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나우오어네버'(Now or Never)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술가 및 단체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나우오어네버'는 호주 멜버른 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예술 기술 융합 축제다. 멜버른 타운홀, 야라강, 빅토리아 주립도서관 등 도시 전역을 무대로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4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A Whole New World)라는 주제 아래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아트코리아랩이 추진하는 글로벌 지원사업 중 호주 진출을 목적으로 신설된 첫 사례다. 지원 분야는 멜버른 타운홀 광장 LED 스크린을 활용한 공공 설치, 스페이스 큐브 공공 설치,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등 3가지 유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 및 단체는 페스티벌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제안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3건 내외가 선정된다.
2025 '나우오어네버' 페스티벌 현장 사진 (아트코리아랩 제공)
선정된 팀은 작품 제작 및 현지 전시·공연을 위한 경비 등을 지원받아 멜버른 현지 관객과 만난다. 아트코리아랩은 그간 프랑스 뉴이미지 페스티벌, 스페인 소나르+D 등 세계적인 예술-기술 플랫폼과 협력하며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 왔다. 이번 호주 진출 역시 K-아트의 기술적 역량과 예술적 감각을 오세아니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공모 접수는 23일 오후 3시까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한다. 상세한 공모 요강과 지원 자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가 국내 예술 기술 융합 예술인들이 글로벌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호주 현지에서 한국 예술의 저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