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월드휴먼브리지, ‘비투디 캠페인’ 2억 6천 연세의료원에 기부

생활/문화

OSEN,

2026년 3월 17일, 오전 09:24

[OSEN=최이정 기자]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삶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월드휴먼브리지가 연세의료원과 함께 하는 ‘비투디(B to D·Birth to Death) 캠페인’을 진행, 총 2억 6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비투디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월드휴먼브리지는 2009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기부문화의 확산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월드휴먼브리지는 2억 6천여만 원(260,569,184원)을 연세의료원에 전달했으며 의료기기도 함께 기부했다.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만나교회 주일예배에서 ‘비투디 캠페인’의 공식 출범식이 열린 만큼 캠페인의 뜻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교회 성도들의 헌금도 후원금으로 모금됐다. 

모금액은 빛담완화의료센터 병동 리모델링 및 이전에 사용된다. 어린이병원의 환아 일러스트 프로젝트, 신생아중환자실 지원, 중증소아 재택의료 지원 등에도 쓰인다. 의료기기는 재활병원에 전달된다.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이사장은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살리고 암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며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돕는 일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와 내 이웃, 그리고 후손들의 이야기인 만큼 앞으로도 ‘비투디 캠페인’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은 “먼저 의료의 시작과 끝에 놓인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는 생명을 지키는 캠페인에 동참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동시에 완화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과 돌봄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의료원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월드휴먼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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