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유전 아닌 습관에서 비롯된다"…미래의 뇌 지키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3월 23일, 오전 07:25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막는 습관' (시그마북스 제공)

치매가 유전이나 특정 행동이 아니라, 일상 속 위험 요인의 농도에 따라 결정되는 '정도의 차이'임을 강조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뉴욕 마운트시나이 의과대학 병원의 노년의학 전문의인 야마다 유지다.

치매는 노인에게 주로 나타나며 대뇌 신경 세포 손상으로 인해 지능과 기억이 상실되는 질환이다. 누구나 피하고 싶은 병이지만, 발병 여부를 가르는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답은 단순하지 않다.

저자는 치매 환자의 절반 정도는 본인의 노력으로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따라서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보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위험을 낮추는 대응이 필수적이다.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막는 습관' (시그마북스 제공)

이 책은 일상의 기쁨을 희생하며 억지로 규칙을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삶의 만족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나쁜 습관은 덜어내고 예방 습관을 더하며, 간병을 현명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미래의 뇌를 지키는 소중한 한 걸음이 된다는 조언이다.

저자는 일본과 미국 현장에서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지식을 정리했다.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예방책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다.

△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막는 습관/ 야마다 유지 글/ 오사연 옮김/ 시그마북스/ 1만 8000원

acenes@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