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Shin-joong Kim(목프로덕션 제공)
피아니스트 임윤찬(22)이 오는 5월, 2년 만에 전국 투어 공연을 갖는다.
목(MOC)프로덕션은 "5월 6일 롯데콘서트홀과 5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전국 5개 도시, 6개의 공연장에서 임윤찬 리사이틀을 연다"며 "프로그램 구성부터 공연장, 투어 일정까지 임윤찬이 직접 기획한 무대"라고 23일 밝혔다.
임윤찬은 1부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가슈타이너'를, 2부에서는 스크랴빈 소나타 2·3·4번을 연주한다.
슈베르트와 스크랴빈은 모두 한 시대의 끝자락과 다음 시대의 문턱에 서 있던 작곡가들이다.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7번은 중기 소나타의 정점이자 후기 소나타를 예고하는 작품으로, 고전에서 낭만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태어났다. 스크랴빈의 소나타 2·3·4번은 후기 낭만과 20세기 음악의 경계를 가로지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라운드에서 연주해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던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2번이 포함된다. 당시 자신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킨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4년의 세월 속에서 축적된 해석의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윤찬은 "시간의 흐름을 견디며 오래 기억에 남을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오랜 시간 사랑해 왔고 동시에 외면하고 싶지 않았던 슈베르트와 스크랴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 순회는 5월 6일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5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5월 9일 부산콘서트홀, 5월 10일 통영국제음악당, 5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월 13일 아트센터 인천으로 이어진다.
임윤찬 전국 투어 포스터(목프로덕션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