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문화 아이콘이 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복무로, 2022년부터 공백기를 가졌다. 영상에는 전성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 그리고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맏형 진이 로스앤젤레스(LA)에 합류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4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어떤 모습들이 방탄소년단 다운 모습인지, 대중이 방탄소년단에게서 보고 싶은 모습은 무엇일지, 어떤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들이 담긴다.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색깔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털어놓고 거듭된 논의 끝에 ‘아리랑’을 앨범으로, 타이틀곡을 ‘스윔(SWIM)’으로 선택한다. 일각에서 우려한 앨범명이 ‘아리랑’인데 타이틀곡 ‘스윔’에 한글이 없다는 것, 새 앨범에 영어 가사의 비중이 높다는 것에 대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직한 생각과 토론도 담긴다.
‘더 리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왕관의 무게’도 엿볼 수 있다. “‘방탄 갔네’라는 얘기 들으면 안되지 않나”, “생각보다 별로라는 얘기를 들으면 안된다”, “역시 BTS라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등 새 앨범이 멤버들에게 어떤 무게와 책임감으로 다가오는지 멤버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들을 수 있다. “주제에 맞지 않게 성공을 했다”(진),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정국) 발언 등 평소 알지 못했던 멤버들의 생각들도 접할 수 있다.
LA에서 뭉친 방탄소년단의 시간들은 단순히 앨범을 준비하고 작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과거 합숙 시절 이후 오랜만에 함께 생활하게 된 멤버들의 일상적인 모습들도 그려진다. 방탄소년단을 두번째 가족이라고 표현하는 멤버들. 데뷔 초 영상을 보면서 추억에 빠지기도 하고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며 소탈한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한다. 특히 서로의 말에 농담을 하고 장난을 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무대 위 스타가 아닌 평범한 개인으로의 일상들을 보여주며 재미를 더한다.
‘BTS : 더 리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트링어: 그 사진은 누가 찍었나’,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을 연출한 바오 응우옌(Bao Nguyen) 감독과 ‘마사’, ‘카롤 G: 투모로우 워즈 뷰티풀’ 제작사 디스 머신(This Machine)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7일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