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헌에 AI 더한다…번역·연구 활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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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3월 26일, 오후 02: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3월 26일 서울 서초구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제21회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 발전 흐름에 맞춰 고문헌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권경열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실 연구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문헌 번역과 연구에 접목하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고문헌과 첨단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조망한다.

종교 고문헌을 소장한 기관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된다. 박혜미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은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전문연구원, 김주영 한국교회사연구소 고문서고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각 기관의 기록유산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는 우리나라 고문헌의 체계적인 보존과 공동 활용을 위해 2004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고문헌 소장기관 협의체다. 회장 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등 전국 주요 고문헌 소장기관 40개 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혜원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과장은 “고문헌 관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의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이 국민의 일상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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