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키마키마’, 어린이 참여 기부금 200만원 전달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3월 30일, 오후 04:43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어린이 ESG 프로젝트 ‘키마키마’ 행사에서 이즈피엠피 아이노리사업부 노승환 상무(오른쪽), 사단법인 트루 박준성 대표(왼쪽)와 참여 어린이들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즈피엠피)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가 어린이 ESG 프로젝트 ‘키마키마’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200만 원을 사단법인 트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약 97만 원에 본 사업을 운영하는 이즈피엠피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은 지난 29일 DDP에서 열린 ‘키마키마’ 정기 행사 현장에서, 어린이 사장님 ‘키마커’와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키마키마는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판매하고 필요한 장난감을 구매하는 놀잇감 재활용 장터로, 놀이를 통해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익히는 디키디키의 어린이 ESG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키마커로서 장난감을 판매하며 경제 활동을 경험하는 동시에, 장난감 기부와 재사용을 통해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키마키마는 작년 한 해 동안 8회 운영되었으며, 191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기부에 참여해 총 2029개의 놀잇감이 모였다. 이 가운데 1826개는 세척·보수 과정을 거쳐 다시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됐으며, 203개는 업사이클링 소재로 활용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실천했다.

2022년 시작된 키마키마는 현재까지 약 1만 8000명 이상의 어린이 가족이 참여하며, 디키디키의 대표 참여형 ESG 놀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17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82만 명을 돌파한 디키디키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에는 일본·중국·미국 등지에서 6847명의 외국인 가족이 방문했으며, 자체 개발 프로그램 ‘촉감놀이터’는 일본 도쿄 어린이 과학관에 수출되며 K-키즈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수지 디키디키 관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전달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놀이를 통해 나눔과 사회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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