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와 함께하는 유럽 산책…음악으로 풀어낸 ‘여행의 이유’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3월 30일, 오후 07: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설가 김영하가 음악과 이야기를 결합한 마티네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4월 1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하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그리고 음악’을 통해서다.

이번 공연은 김영하 작가의 여행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렉처 콘서트 형식이다. 김 작가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마주한 풍경과 사람, 그 속에서 얻은 인문학적 통찰을 관객과 공유한다. 찬란한 햇빛 아래의 풍경, 낯선 도시에서의 고독, 예술이 건네는 위로와 사색의 순간들이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왜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특히 오전 시간에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의 특성을 살려, 관객들에게 일상의 리듬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감상을 제공한다. 작가 특유의 유려한 입담과 해설, 그리고 현지의 정취를 담은 연주가 어우러지며 하나의 ‘여행 경험’을 완성한다. 공연 진행은 음악칼럼니스트 국지연이 맡았다.

김영하는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빛의 제국’ 등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 작가다. 산문 ‘여행의 이유’를 통해 여행과 삶에 대한 사유를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책에서 여행을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낯선 곳에서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는 경험으로 설명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여행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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