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출판사 문학동네에 따르면 수상 소식이 알려진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작별하지 않는다’의 교보문고 온라인 판매량은 수상 발표 직전 사흘(24∼26일)과 비교해 11.5배 증가했다. 알라딘에서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17.8배 늘었다.
한강은 2024년 노벨문학상에 이어 또 한 번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K문학의 위상을 높였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소년이 온다’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NBCC는 미국 언론·출판계 도서 비평가들이 1974년 창설한 비영리 단체로, 소설·논픽션·전기·자서전·시·비평 등 6개 부문에서 영어로 출간된 최우수 도서를 선정한다. 상금 없이 문학적 성취만으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퓰리처상, 전미도서상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힌다.
NBCC는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해 “제주 4·3 사건의 여파가 남긴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며 “상실 속에서 창조와 진실을 집요하게 탐구한 작품이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긴 여운을 남긴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