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판 츠베덴 이끄는 서울시향, 브루크너 '낭만적' 선보인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4월 01일, 오전 10:35

얍 판 츠베덴의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 포스터(서울시향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1824~1896)의 대표 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향은 오는 2일과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을 공연한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네덜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시모네 람스마가 협연자로 나선다.

서울시향은 1부에서 미국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존 애덤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미니멀리즘에 기반한 빠른 반복 구조, 역동적인 리듬이 특징이다. 협연자 시네마 람스마는 2019년 런던 왕립음악원 펠로로 선정된 연주자로, 2007년부터 약 20년간 얍 판 츠베덴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부에서는 브루크너의 걸작 교향곡 4번 '낭만적'을 연주한다. 그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으로, 중세 기사와 대자연을 연상시키는 장대한 서사와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인다.

한편 서울시향은 오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체임버홀에서 '2026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II: 슬라브'를 연다. 음악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 민족의 정서를 조명하는 무대로, 러시아 낭만주의 실내악 특유의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로딘의 현악 사중주 2번과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이 연주된다.

js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