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박람회 '출가 체험' 예시사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포교부가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출가 장려 사업과 신도등록 및 신도신행 강화를 위한 '출가 체험 부스'와 '신도등록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포교부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 로비 L10 부스에서 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부스는 출가 수행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과 신도등록 이후의 신행 생활을 안내하는 공간으로 꾸린다.
'출가 체험 부스'는 출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상담과 체험을 통해 수행자의 삶과 불교적 가치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교부는 이를 통해 출가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인연을 맺어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출가씨앗' 간이 삭발식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님께 호계합장을 한 뒤 머리카락 2~3가닥을 자르고 법명을 받는다. 이어 잘라낸 머리카락을 불단에 올리며 출가의 상징적 의미와 불교 의례를 함께 체험하게 된다.
부스에서는 출가 과정 소개와 출가 관련 고민 상담, 수행자의 삶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출가상담사 스님이 직접 승가 생활과 수행 과정, 출가 절차 등을 설명한다. 출가를 결심한 사람뿐 아니라 수행자의 삶과 불교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상담 공간으로 운영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출가씨앗 증서'와 기념품을 준다. 참가자가 심은 출가씨앗은 전국 인연 사찰로 이운돼 보관된다. 포교부는 지난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기간 1885명이 출가씨앗 체험에 참여했고, 다수의 청년층이 출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체험자에게는 후속 수행 프로그램인 '발아캠프'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공식 운영하는 '신도등록 홍보 부스'에서는 재가 불자의 신도 로드맵을 제시한다. 신도등록 이후 이어지는 다양한 신행 생활을 안내하고, 신도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을 거쳐 포교사, 국제포교사, 불교상담심리사, 어린이·청소년 지도사, 불교명상지도사 등 포교 자격 취득 요건도 소개한다.
모바일 신도증 애플리케이션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신도 등록 뒤 스마트폰으로 명상, 경전 e-book, 불교 에니어그램, 디지털 사경, AI 부처님께 여쭙기 같은 수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포교부는 대한불교조계종 신도로 등록한 이들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신행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