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필, 핀커스 주커만과 5월 협연…2~3일 티켓 오픈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전 09:3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린 거장 핀커스 주커만이 한국의 젊은 오케스트라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KG필)와의 협연으로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with 핀커스 주커만-마스터피스 시리즈 '베토벤' 포스터. (사진=곽재선문화재단)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은 오는 5월 3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드(with) 핀커스 주커만-마스터피스 시리즈 ’베토벤‘’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예 오케스트라로 급부상 중인 KG필과 세계적 거장의 협연이라는 점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G필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번째 마스터피스 시리즈로 전 프로그램을 베토벤의 대표 작품들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핀커스 주커만과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수십 년간 세계 무대를 이끌어온 거장의 깊이 있는 해석과 풍부한 음색이 더해져 ‘완성형 베토벤’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KG필이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강렬한 리듬과 역동적인 에너지로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KG필은 KG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곽재선문화재단이 2025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국내외 유수 음악대학 출신의 젊은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신선한 해석과 탄탄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핀커스 주커만은 이번 협연에 대해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있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건 언제나 나의 즐거움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거장과 신예“의 만남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교감과 새로운 클래식 흐름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내한 공연을 넘어 거장의 귀환과 젊은 오케스트라의 도약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베토벤이라는 가장 강력한 레퍼토리를 통해 고전적 품격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거장의 연륜과 젊은 오케스트라의 열정이 만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베토벤이라는 강력한 레퍼토리를 통해 고전적 품격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2일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를 시작으로 3일 오전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티켓 가격 4만~15만원.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놀(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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