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수상작부터 신작까지…수도권 곳곳, 어린이 예술 '활짝'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후 01:30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공연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 19편을 무대에 올린다.

아르코는 "2026년도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을 서울·경기·인천지역 8개 어린이극장과 협력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계 공연은 아르코꿈밭극장을 비롯해 광진어린이공연장, 금천뮤지컬센터, 노원어린이극장, 부천판타지아극장,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종로아이들극장 등 8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력은 어린이예술현장의 문제를 공유하고 공동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르코는 창작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각 극장은 공연 공간을 제공한다.

봄(5월)에는 2025년 지원작 중주목할 만한 작품이 재공연된다. 아르코꿈밭극장에서는 정Tree프로젝트의 '어느날 납작해진 아이와 끝으로 달려가는 할머니', 포밍부스의 '안녕, 잠!'이, 노원어린이극장에서는 해의 아이들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이 관객을 만난다.

여름(6~7월)과 겨울(11~12월)에는 기존에 창작된 작품을 확장한 2차 제작 공연이 이어진다. 창작집단 싹의 넌버벌 인형극 '환상공간', 만화경 '마법의 회전목마', 브러쉬씨어터 '몬스터캠프'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환상공간'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씨어터 어워즈와 아시안 아아트 상작으로, 부천·광진·노원·강북 등 여러 극장에서 순회 공연된다.

가을(9~10월)에는 신작 제작 공연이 중심을 이룬다. 아르코꿈밭극장에서는 '나의 빨간날' '쌀알의 노래' '차나깨비 이야기' 등이, 종로아이들극장과 부평아트센터에서는 각각 '이야기 장수와 도깨비', '별이와 지구별'이 펼쳐진다.

아르코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을 통해 관객들은 타인의 세계에 함께 공감하며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어느날 납작해진 아이와 끝으로 달려가는 할머니' 공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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