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서점까지…‘프로젝트 헤일메리’ 베스트셀러 1위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후 03:1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영화 흥행 효과를 등에 업은 원작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유시민 작가의 구술 자서전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3위에는 신영준·고영성의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의 각본집 ‘왕과 사는 남자 각본집’이 4위, 2025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주는 영화와 수상 등 콘텐츠 이슈를 기반으로 한 ‘역주행’ 흐름이 두드러졌다. 1위를 차지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지난달 18일 영화 개봉 이후 2주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작가의 우주 소재 작품인 ‘아르테미스’(13위)와 ‘마션’(14위)도 각각 전주 대비 45.8%, 31.1%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다.

문학 분야에서는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달 27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발표 이후 ‘작별하지 않는다’는 종합 7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발표 이후 5일간 판매량(3월 27~31일)은 직전 5일 대비 284.6% 증가했다. 구매자 연령대는 50대 비중이 3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왕과 사는 남자 각본집’은 이번 주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구매자 분석 결과 20대 여성 비중이 30.9%로 가장 높았고, 30대 여성(20.4%), 10대 여성(13.9%)이 뒤를 이으며 젊은 여성 독자층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자기계발서 역시 안정적인 수요를 보였다.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8위),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9위) 등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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